[뉴있저] '10분 만에'?...윤석열 열차 '쭉뻗' 논란, 해명도 '시끌' / YTN

2022-02-14 1

'쩍벌' 논란이 있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이번엔 '쭉뻗'으로 소란스럽습니다.

지난 12일 윤 후보의 정책 홍보 열차인 '열정열차'에서 찍힌 사진인데요.

구두를 신은 채 빈 좌석에 다리를 쭉 뻗고 있는 윤 후보의 모습에 여권에선 "특권과 권위에 의지해 온 윤 후보의 노매너와 몰상식이다",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SNS에 윤 후보가 장시간 이동으로 다리 경련이 와, 참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리를 올렸다며 자신이 잠시 방송하러 간 10분 사이의 일이었다고 해명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YTN에 출연해서도 이번 논란에 대해 거듭 해명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 제가 기차에 동승하는 동안에 우리 후보와 항상 마주앉아서 여러 정치적인 상황을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방송 일정이 중간중간에 유튜브 방송 일정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잠시 이석한 사이에 후보가 제가 다리를 맞대고 있다 보니까 다리가 좀 경련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후보가 스트레칭을 하다가 그렇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이것이 불거지고 난 뒤에 저희가 전세열차를 반납하기 전에 저희가 특별히 후보가 앉았던 반대편 좌석 같은 경우에는 깔끔하게 청소하고 소독해서 저희가 열차를 반납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 대표의 해명 역시 석연치 않다는 반응입니다.

이 대표가 자신과 함께 앉아 있다가 잠깐 사이 벌어진 일이라며 SNS에 올린 사진과 비교해보면 윤 후보의 옷과 마스크가 다른데요.

윤 후보가 그사이에 옷을 갈아입고 마스크를 새로 썼다 해도 이게 10분 만에 벌어진 일이냐는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과거 흡연 사진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SNS에 이재명 후보가 이처럼 식당에서 담배를 피는 사진을 올리며 "반응이 궁금하다"고 꼬집었는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8년 전 사진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당시는 실내흡연이 법률 위반이 아니었다면서 저열한 네거티브라고 반박했습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 윤보리입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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